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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리뷰

설빙 신메뉴! 와르르 생딸기 설빙 후기 (feat. 남자친구 생각)

by 뷰티MD 오향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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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빙 신메뉴의 와르르 생딸기 설빙 후기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리뷰 쓰는데 남자 친구가 옆에서 자꾸 첨언을 해서.. 이번 리뷰는 아예 남자 친구 생각을 인용 칸에다가 적어보라고 노트북을 줘버렸어요..! ㅎㅎㅎ (말이 많네요..)

 

설빙 신메뉴

여러분 혹시 지나가다가 이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제가 지나다니는 길에 설빙 입간판이 있는데, 딸기가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바깥에도 있고 안에 들어와도 있고... 심지어 딸기의 철이 오고 있잖아요..!
참새는 방앗간을 못 지나친다고 결국 빙수를 맛보러 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새로 생긴 배너.. 먹자고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오늘이었음ㅎㅎ..

사실 이 이벤트도 지나치지 못 하고 아메리카노와 미니 붕어빵도 먹어봤어요 ㅎㅎㅎ
근데 이 와중에 소변금지는 뭔지...ㅋㅋㅋㅋㅋㅋ 실내인데 소변이라니...
아무튼 잽싸게 2층 설빙으로 올라갔답니다.

저거 보고 저번에 저것도 먹었음. 저런 거 보면 무조건 가야 하는 듯. 

설빙 금촌역점은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실내가 매우 깔끔했어요!👍👍👍
출입 명부도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될 수 있는 좋은 어플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설빙에 빙수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되게 많음.. 그리고 간편 출입 명부 신기해서 보고 있었음. 그리고 내가 갔던 곳이 설빙이라는 사실을 집에 와서 알았음. 

근데 이 네 개 중에 뭘 먹을지 너무 고민이 되는 거예요..
치즈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복숭아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요거트도 맛있어 보이고, 찹쌀떡도 맛있어 보이고..
그래서 저는 점원 언니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와르르 생딸기 설빙이 이 5가지 메뉴 중에 딸기가 제일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
그리고 또 원래 새로 나온 걸 먹어주는 게 국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와르르 생딸기 설빙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매장 입구 구경을 했습니다!
(안 쪽 좌서 있는 곳을 출입을 못하게 막아뒀더라구요.)

난 원래 빙수 이시려워서 잘 안 먹어서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뭐 먹을지 물어보길래 와르르 생딸기 설빙 새로 나온 거라고 저거 먹으라고 했을 때는 별 말 없더니 점원이 추천해주니까 바로 고름..ㅋㅋㅋ 이젠 익숙해져서 괜찮음.

설빙 붕어빵

요 붕어빵이 아까 아메리카노를 사면 증정해주는 붕어빵이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정말 한 입에 들어갈 크기입니다. 슈크림으로 먹어봤는데, 달달하고 쫄깃하니 한 이틀 정도는 다시 생각나는 맛이에요..🥰

저 붕어빵도 저번에 먹고 싶다고 하길래 붕어빵 먹으려고 커피 삼 ㅋㅋ 난 한입밖에 못 먹어서 무슨 맛인지 잘 기억도 안 나는데 크림 맛 먹었구나ㅎㅎ

설빙에 피자도 생기고, 떡볶이도 생겼더라구요! ㅎㅎㅎㅎ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아니 빙수집에서 피자 파는데 먹어보고 싶다는 게 이해가 안 됨.. 김밥천국을 가는 게 나을 듯..

그리고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못 먹으니까, 배달이 안 되는 음식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원래도 배달이 발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그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설빙도 배달의 민족, 요기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메뉴가 포장되어 나와서 잽싸게 들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포장은 보냉팩에 아이스팩 2개, 딸기청과 연유가 쏟아지지 않게 잘 들어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매장에서 직접 먹었다면, 산처럼 솟아있는 모양의 빙수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싶었어요.

집이 가까워서 저거 포장지 필요 없다고 했는데 기어이 줘서 쓰레기만 하나 늘어났음. 연유랑 딸기청 같이 줌.
숟가락 준다고 몇 개 필요하냐고 물어보더니 결국 안 줌 ㅋㅋㅋ

와르르생딸기설빙

눈이 소복이 덮인 것처럼 하얀 가루에 빙수가 덮여있었어요.... 하얀색에 빨간 딸기 토핑이 2개 얹혀 있는 게 뭔가 귀엽네용 ㅎㅎ
아마 이 가루는 데코스노우 같아요!
저는 슈가파우더인 줄 알았는데, 남자 친구가 슈가파우더는 물에 녹고 데코스노우는 잘 녹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스타하고 있는데 먹어보라고 해서 좀 그랬음.. ㅋ

먹기 전에 딸기가 얼마나 들어가 있나... 궁금해서 숟가락으로 찔러봤습니다..
아주 큰 생딸기 반쪽이 딸려 올라오는 것을 보고 일단 통과! ㅎㅎㅎ😉

사실 밥 먹을 때 막 사진 찍고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내가 별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내가 찍어줌. 

같이 들어있던 딸기청과 연유도 뿌려줬어요!
아주 달달한 맛이 싫으신 분들은 양을 조절해가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딸기청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달아야 맛있는데.
이거 찍어주다가 혼남 움직였다고.. 맨날 찍어줘도 맨날 혼남.

한 입 두 입 먹다가 남자 친구가 딸기를 더 보여줘야 한다며 쉐킷 쉐킷!
안 쪽에는 딸기 반쪽이랑 딸기를 채 썰듯이 썰어놓은 조각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요.
딸기가 잘게 잘려있어서 아기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가끔가다 큰 조각들이 있어서 뭔가 딸기 씹는 맛도 나고 좋았어요.

이게 딸기가 제일 많이 들어있다고 한 거 같은데 내 생각만큼 그렇게 많이 들어있진 않았음.. 확실히 그림이랑은 달랐는데 그래도 적지는 않았음.
어쨌든 잘 먹음 지금 반이상 남아있는데 이제 보니 리뷰 쓰려고 산 듯.. 요즘 블로그 한다고 이것저것 소비가 많아진 것 같아서 심난..

사실 동봉된 소스를 중간중간 조금씩 뿌려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설빙의 꿀팁이지만..
그런 거 없다. 일단 급하니까 섞고 본다.
약간 이 느낌ㅋㅋㅋㅋㅋ아무튼 맛있게 먹었으면 됐죠!

두 번째에 적혀있는 대로 다른 과일까지 더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용.
와르르 생딸기 설빙, 달달하고 상큼한 것이 당길 때 강추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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